국내 탄산수시장 No.1 브랜드 성장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탄산수시장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레비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3월부터 판매가 크게 증가해 매달 30~50억 원씩 판매됐다. 올해 상반기만 2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이는 지난해 동기 67억 원의 매출과 비교했을 때 약 200% 성장한 결과다. 지난해 매출액인 200억 원을 상반기에 모두 달성했다.
제품별로는 향(Flavor)을 기준으로 볼 때 라임향과 레몬향이 각각 40%를 차지했다. 무향 제품인 플레인은 12%, 지난 4월에 선보인 자몽향은 8%의 비중이다. 용기 기준으로는 휴대성이 좋은 페트 제품이 전체의 80% 이상이다. 상반기에 선보인 트레비 라임 300㎖ 소용량 페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양한 향(레몬, 라임, 자몽, 플레인 총 4종)과 패키지(280m㎖ 병, 355㎖ 캔, 300㎖, 500㎖ 및 1.2ℓ 페트 총 5종)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피트니스센터, 클럽, 워터파크 등에서 20~30대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시음 이벤트, 유통 채널별 차별화된 마케팅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해 800~1천억 원으로 규모가 확대될 국내 RTD 탄산수 시장의 성장세를 트레비가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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