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오뚜기재단 1996년 설립 후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및 장학사업 전개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이사장 함태호)은 지난 8월 2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신선 농산물과 한국 고유식품의 포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기능성 포장의 개발로서 항균성 포장에 대한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해온 업적을 인정받아 이동선 경남대 식품생명학과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특히 한국 고유식품 및 그 기술의 우수성에 주목하고 그동안 한국 발효식품 및 고유 조미식품의 가공과 포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또한 젓갈의 변형기체포장을 개발해 실용화했고, 김치 냉장고에서 김치숙성 모델을 개발해 김치냉장고에 적용시켰다.
오뚜기 학술상의 시상은 (재)오뚜기재단 함태호 이사장을 대신해 (재)오뚜기재단 박기문 이사가 상패와 부상 3천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오뚜기 함태호 명예회장이 지난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600여명의 대학생에게 40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2009년에는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하고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사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3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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