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앳푸드 ‘텍사스 데 브라질’, 아시아 최초 국내 상륙
썬앳푸드 ‘텍사스 데 브라질’, 아시아 최초 국내 상륙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5.09.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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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브라질리언 슈하스코의 맛과 브라질 문화 향유 공간
▲ 썬앳푸드가 브라질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데 브라질’을 론칭했다. 남수정 썬앳푸드 대표(오른쪽)는 “우리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좋은 브랜드를 발굴하는 등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썬앳푸드 제공

㈜썬앳푸드가 지난 9일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통 브라질리언 슈하스코 전문점 ‘텍사스 데 브라질(Texas de Brazil)’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썬앳푸드는 이날 멕시코와 두바이에 이어 한국에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텍사스 데 브라질’을 소개했다. 텍사스 데 브라질은 1998년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의 에디슨점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내 43곳과 전 세계 총 6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살림 아스라위(Salim Asrawi) 텍사스 데 브라질 사장은 이날 “최근 세계적으로 브라질 요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브라질 전통방식인 가우초 그릴링을 고집하는 텍사스 데 브라질은 한국인에게 진정한 브라질 슈하스코의 맛과 브라질 문화의 멋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텍사스 데 브라질의 대표 메뉴인 브라질리언 슈하스코는 1.2m 길이의 긴 쇠꼬치에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꿰어 슈하스코 그릴에서 숯불의 은은한 열로 서서히 돌려가며 굽는 브라질 대표 전통음식이다. 촉촉한 육즙과 육질이 살아있어 전 세계 미식가들이 즐겨찾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요오드와 같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순도 100% 염화나트륨인 코셔솔트(Kosher Salt)를 사용해 차콜 그릴에 굽는 동안 기름기는 쏙 빠지고 고기의 속 안까지 적당한 간과 차콜향이 그윽하게 배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텍사스 데 브라질의 대표 슈하스코 메뉴는 △최상급 등심을 사용해 육즙이 풍부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브라질리안 삐까냐(Brazilian Picanha) △고소한 앞치마살인 플랭크 스테이크(Flank Steak) △숯불 화덕에 구워 매콤한 남미의 맛이 느껴지는 소시지인 브라질리언 소시지 △최고급 안심 부위만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이 돋보이는 필레미뇽(Filet Mignon) 등을 포함해 총 15가지다.

5년 내 10곳 매장 추가 오픈

텍사스 데 브라질의 가장 큰 매력은 모든 슈하스코 메뉴를 전문 조리사가 테이블 앞에서 원하는 양만큼 직접 썰어 제공한다는 점이다. 특별한 맛과 서비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매장 중앙에 위치한 샐러드 바에서는 브라질리언 치즈 브레드, 프라이드 바나나 등 브라질 대표 사이드메뉴와 50여 가지의 신선한 채소로 이루어진 샐러드를 만나볼 수 있다.

고영재 썬앳푸드 대표이사는 “텍사스 데 브라질은 브라질 요리와 문화를 느끼며 즐거운 순간을 나눌 수 있는 곳”이라며 “국내 외식 시장을 선도해 온 썬앳푸드는 앞으로도 특색 있는 브랜드 개발로 글로벌 외식문화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썬앳푸드는 텍사스 데 브라질의 성공적인 국내 안착을 위해 5년이라는 준비 기간을 거쳤다.
최근 3~4년 사이에 미국 내 브라질 레스토랑의 성장세가 평균 200%에 달하고, 남미뿐만 아니라 중동, 일본에서도 가파른 성장세을 보이고 있는 것도 썬앳푸드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썬앳푸드는 증명된 맛과 미국 본사와의 원활한 소통, 오랜 기간 쌓은 신뢰 깊은 파트너십을 통해 5년 내 1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한식브랜드 ‘모락’ 내년 1월 홍콩 진출

썬앳푸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사업 계획도 발표했다. 특색 있는 토종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더불어 훌륭한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다이닝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

남수정 썬앳푸드 대표이사는 먼저 한식브랜드 ‘모락’의 홍콩 진출을 알렸다. 그는 “내년 1월 모락이 홍콩에 문을 열면 21년 만에 자체 한식 브랜드 해외진출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홍콩, 마카오, 중국 남부권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썬앳푸드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외식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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