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탑 명동점 전체 매출 28% 증가
올 여름 메르스 사태 여파로 급격히 줄었던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 수가 예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커피전문점 매출도 상승하고 있다.
드롭탑은 명동점의 전체 매출이 전주 동일 기간 대비(9월 5일 기준)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명동의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면서 커피전문점 뿐만 아니라 백화점과 면세점도 지난해 80% 수준으로 매출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이러한 현상이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커피 수요가 증가하는 가을 시즌과 더불어 이달 말부터 중추절(9월 26~27일)과 국경절(10월 1일~7일)로 이어지는 중국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어 식음료 업계는 관광객 대상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롭탑 마케팅 관계자는 “따뜻한 음료를 찾는 고객과 관광객이 늘면서 매출 회복세가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9월 말부터 중국 관광객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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