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한일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한일 양국의 식문화를 소개하고자 마련한 ‘한일음식 문화-나눔과 오모 테나시(환대)’ 전시회에 참여한다. 11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국립민족학박물관 주최로 개최된다. 샘표는 ‘어린이 그림으로 보는 한일 식문화’ 주제의 전시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열린 ‘샘표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전시회에서 전시된 어린이 그림 109점이 초청을 받았다. 이 그림은 일본 교토 시립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들과 함께 전시된다. 맛있는 추억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한일 양국의 식문화를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다.

아사쿠라 도시오 일본국립민족학박물관 교수는 “한국과 일본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양국의 식문화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다”며 “특히 모든 그림에 공통적으로 맛있는 음식은 물론 함께 한 사람이 그려져 있어 각 가정의 식탁 문화를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샘표는 ‘우리 맛으로 즐겁게, 샘표 맛있는 추억 캠페인’의 일환으로 ‘샘표 어린이 그림 대회’를 2013년부터 매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그림대회에서 대상에 뽑힌 작품은 샘표 양조간장501 라벨에 인쇄돼 한정판 간장 제품으로 출시된다.

‘2015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기획 전시회는 서울 중구 흥인동에 위치한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련 내용은 샘표 홈페이지(www.sempi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