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제거, 우울증 및 성인병, 치매 등 예방 효과
성인병과 우울증, 치매, 관절염 등의 예방 효과가 있는 김치가 개발됐다.한국식품연구원 이명기 박사팀은 4일 명지대 서주원 교수팀과 공동으로 에스아데노실메싸이오닌 생성량이 우수한 젖산균을 만들어 김치를 담근 결과 이 물질이 보통 김치의 2배나 함유된 김치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에스아데노실메싸이오닌은 살아있는 생물에서 발견되는 천연 물질로 간의 독성물질을 없애고, 우울증이나 뇌질환성 성인병 치료에 쓰이는 한편, 콜레스테롤 이상대사, 관절염, 치매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자들은 에스아데노실메싸이오닌 생성량이 우수한 젖산균을 이용해 발효시킨 김치에서는 이 물질이 2.10mg/ml 검출돼 천연균총을 사용한 경우(1.06mg/ml)보다 2배나 많았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개발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는 중이며 앞으로 관련 업체에 기술을 전수, 이같은 김치를 만들어내 시판토록 할 방침이다.
김미령 기자 kim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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