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 들어 8월말 현재 인터넷을 통한 쌀 판매액은 10만3천포대(20kg 기준) 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6천포대 26억원에 비해 64%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는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배이상 급증한 15만포대 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랜드별로는 고창 황토쌀이 1만8천800포대로 가장 많았으며 김제 지평선쌀 9천600포대, 김제 노적가리쌀 6천500포대, 군산 못잊어신동진쌀 6천200포대 등이었다.

인터넷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올해부터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주고 있는데다 가격이 저렴하고 이용이 편리하기 때문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클릭 한번으로 저렴하고 품질 좋은 쌀을 집까지 배달받아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전북쌀 판매전용 홈페이지의 홍보를 강화하고 각 시.군별로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