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는 2차례에 걸친 실험실 실험 결과들을 인용, 일부 해충들에 잘 견디도록 조작된 이 중국산 쌀이 영국 등 유럽 3개국의 국수 샘플들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린피스의 GMO 활동가 제레미 테이저는 성명에서 "순진한 소비자들이 또다시 유전공학산업의 '오염 우선 전략'의 희생자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중국 GM 쌀이 인간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야기할 수도 있는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GMO쌀은 시험 재배에만 이용돼왔고 안전에 대한 우려때문에 상업적 재배 승인은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산 GM 쌀은 유럽연합(EU)이 미국산 시판용 쌀 샘플에서 미승인 GM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유전자변형 물질이 함유된 쌀의 수입 규제 조치를 강화한 후 수 주만에 적발된 것이다.
EU는 25개 회원국에서 생명공학을 이용해 생산된 쌀의 판매 및 수입, 판촉을 아직 허용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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