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프랑스 명문 요리학교에서 한식 홍보
농식품부·aT, 프랑스 명문 요리학교에서 한식 홍보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5.10.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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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프랑스 요리학교인 에꼴 페랑디에서 한식 특강과 함께 전시·시식회를 열었다. 사진=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프랑스 요리학교인 에꼴 페랑디(FERRANDI)에서 한식 특강과 함께 전시·시식회를 열었다.

페랑디 요리학교는 프랑스의 명문 요리학교로 미슐렝 스타세프 등 유명셰프들을 다수 배출했다. 프랑스 정부에서 부여한 최고의 명장(MOF : Meilleur Ouvrier de France)을 비롯한 유능한 셰프들이 강의를 맡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외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한국식품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로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별강의·전시·책자 제작·시식행사 등 네 가지로 구성됐다. 

한국요리 특강은 지난 12일 미슐랭가이드 스타셰프인 윌리암 르뒈이가 페랑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했다. 학생들은 김치와 푸아그라를 이용한 만두, 버섯을 이용한 육수내기, 소갈비찜 요리 실습과 함께 한국 식재료의 특징에 대해 배웠다. 

19일에는 페랑디 내 레스토랑에서 한국 농식품을 활용한 요리 시식행사가 열려 윌리엄 르뒈이 셰프와 크리스토프 아통, 페랑디 학생들이 한국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준비했다. 이날 현지 음식분야 언론과 외식업계, 유통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페랑디 요리학교에 ‘한국 식재료 특별 전시공간’도 마련해 곡물, 발효식품 등을 전시했다. 

aT는 페랑디 요리학교와 함께 한국요리 레시피 책자를 현지 발간할 계획이다. 윌리엄 르뒈이와 크리스토프 아통 셰프가 공동 저자로 참여해 한국 식재료 및 식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셰프들이 선정한 갈비찜과 비빔밥, 삼계탕, 김치 등 총 12가지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유충식 aT식품수출이사는 “페랑디와 협업한 이번 행사는 현재 프랑스 요식계 주요 인사와 미래의 쉐프들에게 동시에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요리의 본고장에서 지속적으로 한국식품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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