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담의 노하우로 ‘떡’의 세계화 이루겠습니다”
“떡담의 노하우로 ‘떡’의 세계화 이루겠습니다”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5.10.23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더스 파워] 김무열 떡담 마케팅 이사

떡담은 50년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장인정신이 깃든 떡 프랜차이즈전문점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즉석 찜기와 쌀가루 저온숙성으로 주문과 동시에 떡을 쪄내고 분리해 10~30분 내 떡을 만드는 기술력은 떡담만의 노하우를 담은 자랑거리다. 서울 전 지역 주문 후 2시간 이내 안전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도 떡담의 제품을 최고의 상태에서 고객이 맛보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김무열 떡담 마케팅 이사<사진>는 떡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내려오는 전통음식으로 정(情)을 나누는 매개체라고 강조한다.

“떡을 돌리던 우리 고유의 문화와 더불어 최근에는 쌀 소비 활성화라는 공익적 의미가 더해져 결혼, 백일상, 돌잔치, 답례품, 개업, 이사 등 중요 행사에 떡담의 답례떡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히 떡만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떡과 함께 사진과 감사 문구가 담긴 포토 메시지를 포장 용기에 넣을 수 있어 특별한 날에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떡담은 다양한 종류의 답례떡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떡을 선택해 ‘고객맞춤형’ 제품을 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과 메시지를 보내주면 떡담의 전문 디자인 팀에서 편집과정을 거쳐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포토 스티커를 무료로 만들어 준다.

떡담의 제품들이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케이크 대신 떡을 주문하는 고객도 크게 늘었다. 특히 국내산 찹쌀에 팥과 쫄깃한 맛을 자랑하는 오메기떡은 떡담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렌틸콩을 이용한 렌틸콩 오메기떡 이외에도 가래떡, 송편 등도 인기가 높다. 

김 이사는 떡의 저변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6월 서초동에 문을 연 떡담 카페는 고객이 떡을 먹으면서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작은 규모의 주문 떡 전문점과 카페형 떡담을 나눠 가맹사업도 진행 중이다.

카페형의 떡담 서초점은 국내산 쌀로 만든 피자와 인절미구이,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귀리 미숫가루, 이슬차, 메밀차를 주문할 수 있는 카페존과 오메기떡, 찐만두, 치즈떡볶이 등 떡담이 자랑하는 냉동식품을 진열한 냉동식품존, 냉동식품존에서 고객이 고른 제품을 매장에서 직접 구워주는 쿡존, 떡을 빚어 포장까지 혼자서도 가능한 첨단 시스템의 떡조제존을 배치해 떡을 선호하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들의 방문도 부쩍 늘고 있다.  

예비 창업자들의 가맹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떡담은 카페가 있는 대형 매장과 주문 위주의 소형 매장 선택이 가능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고객을 기다리기보다 점주가 직접 나서 영업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김 이사는 가맹사업에 대한 검증 과정을 끝내고 내년부터 가맹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는 해외에도 떡담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건강하고 쫄깃한 식감의 떡을 세계적인 디저트로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다.

“전통음식 ‘떡’의 국내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빵을 넘어설 수 있는 K-food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