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류기술연구회 11회 포럼 ‘건강지킴이 장(醬)의 미래’ 개최
우리나라 전통장류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포럼이 열렸다.
(사)한국장류기술연구회는 지난달 29일 순창군 장류사업소 세미나실에서 황숙주 순창군수와 신동화 한국장류기술연구회 회장 및 관련기관,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지킴이 장(醬)의 미래’를 주제로 제11회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우리 장류산업이 포화상태를 맞은 국내 시장을 넘어 새로운 수요처인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박세훈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한국대표는 ‘기후변화와 미래식량/식품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미래의 장류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장류산업의 영역 확대방안’을 발표한 신동화 회장은 장류를 활용한 새로운 식품의 개발 현황과 전망 등을 상세하게 전했다. 채수완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건강과 고추장 기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건강식품 트렌드에 걸맞는 고추장의 기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끝으로 정도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은 ‘장류 미생물의 미래 활용방안’에 대한 전망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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