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개 제품 심사 느린마을 라이트 막걸리 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열고 올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주 32점을 선발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우리술 품평회는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뒤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 7월부터 16개 시도별 지역예심 및 현장심사에 참가한 160 업체, 230개 제품 중 총 101업체, 133개 제품을 대상으로 10월 13~16일 서울 ‘한국의 집’에서 본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생막걸리, 약주청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등 우리 술 8개 주종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2점을 최종 선발했다.
주종별 대상은 느린마을 라이트 막걸리(생막걸리·배상면주가), 백련살균 미스티(살균막걸리·신평양조장), 산양산삼가든 별(약주·청주·대농바이오), 추사애플와인(과실주·예산사과와인), 안동소주일품40도 골드(증류식소주·안동소주일품), 복분자 아락(일반증류주·배상면주가고창LB), 담솔(리큐르·명가원), 허니비와인(기타주류·아이비)이 차지했다.
또 지역의 명품주를 대상으로 양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양조장’ 지정업체인 신평양조장, (농)예산사과와인㈜, 한산소곡주, ㈜배상면주가, 제주샘(영) 등에서 출품한 제품이 대거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2015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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