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전국 팔도 도시락 경연 대회’ 개최
세븐일레븐 ‘전국 팔도 도시락 경연 대회’ 개최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5.1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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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가슴살 카레볶음밥’을 선보인 호남 대표팀 심창현 직원과 유희선 씨 부부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와 심창현 직원ㆍ유희선 씨 부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가맹 경영주와 임직원, 그리고 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제1회 전국 팔도 도시락 경연 대회’를 지난 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경영주와 직원, 직원 가족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도시락 메뉴를 발굴하고, 가맹점과 본사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13일부터 약 보름간 온라인을 통해 대회 참가 신청을 받았다. 경영주, 임직원, 직원 가족이 한 팀(2인)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집 결과 전국에서 54개 팀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이 결선에 나섰다.

결선은 각 팀별로 예선 심사 시 제출했던 상품 콘셉트를 한 시간 동안의 조리과정을 거쳐 도시락 상품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우열을 가렸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이병우 롯데호텔 총주방장(상무), 정원대 롯데중앙연구소 상무, 윤미영 라퀴진 요리강사 등 총 7명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상품을 평가했다. 심사는 편의점 도시락 상품화에 염두를 둔만큼 상품성에 가장 큰 비중을 뒀으며 독창성, 실행가능성, 영양밸런스, 상품 외관 등을 종합 평가했다.

경연 최종 우승은 ‘닭가슴살 카레볶음밥’을 선보인 호남 대표팀 심창현 직원과 유희선 씨 부부에게 돌아갔다. 우승 팀에겐 상장과 함께 상금 1백만 원이 수여됐다.

2등은 ‘사랑에 빠진 계란 오믈렛’을 선보인 부산경남 대표팀(박찬현∙정일원 직원)으로 상금 50만 원이 주어졌다. 3등은 ‘고등어 간장구이 도시락’의 김봉균 서울대서진점 경영주∙남윤수 직원 팀과 ‘따뜻한 북해도 크림스튜’의 박건욱∙최동호 직원 팀이 선정돼 상금 30만 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참가팀 전원에게 캐시비카드 10만 원권이 수여됐다.

세븐일레븐은 입상한 도시락 메뉴들을 순차적으로 실제 상품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호남 대표팀 심창현 사원의 아내 유희선 씨는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고 평소 즐겨 먹는 메뉴가 편의점 도시락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번 경연에 참가했다”며 “뱃속에 있는 우리 아이가 엄마, 아빠를 정말 자랑스러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우연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최근 먹방, 셰프, 요리 프로그램 등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다”며 “현장의 입장에서, 그리고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본 참신한 아이디어를 상품 개발에 반영해 편의점 도시락 문화를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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