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족의 선택, ‘후쿠오카 함바그 익스프레스’
혼밥족의 선택, ‘후쿠오카 함바그 익스프레스’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5.11.16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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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함바그 익스프레스 강남직영점

1인 가구의 증가로 혼자 밥을 먹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업계도 ‘혼밥족’을 사로잡기 위한 1인 공간 마련, 도시락 개발 등의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 매장 1인 테이블이라는 파격적인 매장을 선보이고 있는 ‘후쿠오카 함바그 익스프레스 강남직영점’이 혼밥족을 위한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함바그전문점 후쿠오카 함바그는 ‘후쿠오카 함바그 다이닝’과 ‘후쿠오카 함바그 익스프레스’로 나뉜다. 가족단위 고객, 단체 모임 등이 가능한 대형 매장의 다이닝과 달리 익스프레스는 1인 고객을 겨냥한 전략 브랜드다. 익스프레스는 와규의 풍부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익스프레스 강남직영점은 고객이 혼자서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모든 테이블을 개별형으로 구성했다. 특히 ‘소고기’를 마음껏 구워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식사시간에는 매장 앞에 긴 줄이 이어진다.

천성필 후쿠오카 함바그 익스프레스 강남직영점 점장<사진>은 매장 주위에 대형 학원과 회사가 밀집해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매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혼자 소고기를 구워 먹어도 어색하지 않은 음식점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소 실험적일 수 있었던 1인 고객맞춤형 매장 익스프레스가 싱글족들에게 식사를 위한 적절한 대안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후쿠오카 함바그의 메뉴는 스톤에 고객이 직접 원하는 양과 굽기로 구워먹을 수 있는 방식이다.

또한 자신의 취향과 기호에 따라 버섯, 치즈, 마늘, 계란이 토핑된 함바그를 즐길 수 있어 개인 맞춤형 메뉴로 인기가 높다. 함바그는 Small(120g), Medium(150g), Large(180g) 사이즈로 원하는 양을 선택할 수 있다. 에그치즈갈릭 함바그, 오리지널 함바그, 에그 함바그, 에그치즈 함바그, 에그갈릭 함바그와 최근 출시한 와규 야끼니꾸 등 모든 메뉴가 고른 매출 분포도를 나타내는 것도 눈에 띈다.

식사 중에는 고기 냄새를 줄여주기 위해 개인별 환풍 시설이 완비돼 있다. 일회용 앞치마 제공, 섬유탈취제 구비 등 고객 편의 부분에서 사소한 것 하나까지 신경을 썼다.

후쿠오카 함바그는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뉴코아아울렛 덕천점, 대학로점,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빠른 확장세에 따라 가맹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특히 20평 내외의 소규모로 골목상권에도 오픈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크다. 익스프레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개별형 테이블을 보고 식사 후 빠르게 나가야 한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회전율이 높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천 점장은 익스프레스 강남직영점에 대한 애착이 크다. 1호점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모범적인 매장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한 끼 식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면서 충성고객이 많이 늘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도 반응이 뜨겁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후쿠오카 함바그를 기분 좋게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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