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명인 김치학교’ 운영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명인 김치학교’ 운영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5.11.18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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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외국인 대상 명인 김치학교 운영
▲ 뮤지엄김치간은 김장철을 맞아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이하연 김치명인과 함께 하는 ‘명인김치 완전정복! 명인 김치학교’를 운영한다. 지난 11일 뮤지엄김치간을 찾은 러시아 대사관 직원과 자녀 31명이 이하연 김치명인의 비법을 전수받고 통배추김치 만들기를 체험했다.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에 위치한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www.kimchikan.com)’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하연 김치명인과 함께 ‘명인김치 완전정복! 명인 김치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명인 김치학교는 뮤지엄김치간은 김장철을 맞아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열린다.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람 후 한국의 김치명인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져 이번 김장철을 맞아 특별히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이하연 김치명인의 서울식 통배추김치 만들기 비법을 전수받고 김치명인과 함께 직접 만든 후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이하연 김치명인이 김치의 역사와 효능에 대해 직접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체험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한국의 김장문화와 김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번 명인 김치학교의 비법 전수자로 나선 이하연 김치명인은 국내 4대 김치 명인 중 하나다. 현재 한국김치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10년 G20 정상회담에서 한-베트남 수교 기념 김치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김치 만들기 시연을 하고 김장문화를 소개하는 등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민아 뮤지엄김치간 담당자는 “뮤지엄김치간의 김치 체험 프로그램들이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여 김장철을 맞아 더욱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와 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엄김치간은 김치를 담그고, 먹어보고, 가져갈 수 있는 다양한 김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문화콘텐츠 명소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80여 명의 해외 언론사 및 여행사 관계자들이 단체 방문해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취재를 했다. 지난 8월에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사랑, 추성훈 부녀가 뮤지엄김치간을 찾아 두 부녀가 김치를 만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풀무원의 김치박물관은 미국 CNN이 뽑은 세계 11대 음식박물관에 선정돼 김치세계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지난 4월 21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단지에서 인사동으로 새롭게 개관하면서 뮤지엄김치간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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