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지난 23일 경북 칠곡군 가산면에 동부복합센터의 문을 열었다. 동부복합센터는 교촌치킨 전체 물동량의 30%를 차지하는 경북·양산 물류센터 노후화를 대비해 신축했으며 영남과 제주지역 물류를 담당하게 된다.
대지면적 3168㎡, 건축면적 814㎡ 규모로 사무공간과 교육실, 조리실습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기존 물동량의 2배 이상을 수용할 수 있도록 증설돼 향후 교촌치킨 성장의 중추적인 발판이 될 전망이다. 닭 날개를 형상화한 외관도 특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센터가 자리한 곳은 이전 교촌의 본사 역할도 했던 역사 깊은 곳이다”라며 “지역 물류거점 역할을 넘어 교촌치킨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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