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쌀 소비 장려를 위해 올해 첫 시행한 ‘쌀 중심 식습관 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전 전민초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전국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172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10개교를 포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10개교는 대전 전민초를 비롯해 부산교대 부설초·인천발산초(최우수상), 천안 신촌초·용인 보정초·청주 남일초(우수상) 등 모두 초등학교가 차지했다. 농식품부는 이들 우수 학교에 대해서는 사례집을 발간, 전국 초등학교 및 교육청에 배포할 계획이다.
대상(상금500만 원)을 받은 대전 유성구의 전민초는 ‘米소 짓는날, 米사랑 day’를 통한 급식교육과 함께 학부모 대상 교육을 적극 실시해 가정에서의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역 언론을 활용해 쌀 식습관 교육에 중요성을 홍보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부산교대 부설초와 인천 발산초의 경우 정규교과 수업시간에 전교생 쌀 중심 식생활교육 실시는 물론 학교 홈페이지에 ‘밥보들의 쌀사랑이야기 카페’ 운영 및 벼농사 체험활동 등 다양한 식생활교육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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