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쌀이 사랑받고 있다.
캐나다, 쌀이 사랑받고 있다.
  • 관리자
  • 승인 2006.09.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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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나다에서 쌀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에서 쌀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급속한 증가와 쌀이 건강식 및 다이어트식으로 널리 알려져 서양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쌀을 주식으로 하고 있는 캐나다 내 소수민족은 중국인, 인도를 포함한 남아시아인, 한국인, 일본인, 동남아시아인, 아랍인 등이 있다.

2001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총 300만명 정도로 전체 소수민족의 약 74%, 전체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이민자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캐나다가 건국 150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경에는 전체 인구의 5분의 1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아시아계 이민자들은 캐나다에서도 쌀을 주식으로 하는 고유의 식생활을 유지하는 경향이 높다. 때문에 아시아인이 경영하는 식료품점뿐만 아니라 서구형 식료품점인 Food Basics, IGA, No Frills, Super C, Loblaws등에서도 여러 종류의 쌀을 판매하고 있다.

쌀이 건강식 및 다이어트식으로 인지도가 높아진데는 쌀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가 이를 뒤받침히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일례로 캐나다영양학협회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의 식단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식단보다 건강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쌀을 주식으로 할 경우 쌀과 어울리는 음식인 채소, 과일의 섭취 빈도가 높아지고 설탕과 유지류의 섭취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총 섭취 칼로리도 감소하며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이처럼 쌀이 건강식이라는 인식 때문에 서구형 음식점에서도 쌀 요리를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학교 및 일반 가정에서의 쌀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쌀에 대한 인기와 함께 전기밥솥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자료제공 KOTRA
이성민 기자 min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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