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종로 관철동 1호점 호픈, 3년내 500개 점포 목표
제너시스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서 프리미엄 치킨&맥주 전문점 BBQ C&B 1호점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 및 가맹사업에 착수했다.
제너시스 관계자는 “BBQ C&B는 가정배달 중심의 BBQ가 소화하기 힘들었던 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라며 “치킨업계에서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BBQ를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BBQ C&B는 3년 내 500호점까지 출점 시킨다는 계획이다.
BBQ C&B는 크리스피 치킨, 마늘치킨, 골드윙, 바비큐 치킨, 스모크 치킨 등의 치킨류를 주 메뉴로 간편성을 추구하면서 치킨호프집의 특성을 부각시켰다. 이외에는 골뱅이, 오징어, 노가리, 마른안주 등 다른 안주류와 치킨을 조합한 세트 메뉴도 구비하고 있다.
맥주는 하이트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주요 메뉴는 포장판매도 실시한다.
약 4500억원 규모의 치킨호프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현재 뚜렷한 메이저 브랜드가 없는 상황. 일부 프랜차이즈형 브랜드가 있으나 하루아침에 1,2위가 뒤바뀔 수 있을 정도로 확고한 기반을 가진 브랜드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BBQ C&B는 주류 매출 비율을 40%로 잡고 다운타운, 역세권, 지역 중심상권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배달은 하지 않으나 주요 메뉴에 대해서는 포장 판매도 실시한다.
주요 타깃 고객인 20~30대를 위해 젊은 감각을 자극하는 색감을 살린 월 페인팅을 이용한 인테리어로 분위기를 살렸다.
BBQ C&B는 편안한 분위기(Comfortable), 건강지향(Healthy), 먹는 즐거움(Pleasurable), 접근 용이성(Approachable)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가꿔갈 예정이다.
또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최고의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하고(Product), 접근이 용이한 곳에 점포를 개설하고(Place), 가격대비 품질이 절대 우위를 유지할 수 있게 하며(Price),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매장 운영(Promotion)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가맹형태 매장의 기본 규모는 50평, 창업비용은 1억3250만원(50평 기준, 점포임대비 제외)선이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익일 오전 3시까지며, 예상 객단가는 1인당 1만600원, 일 기대매출 250만원, 월 기대매출 7500만원선이다.
이성민 기자 min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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