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 김용수) 체험식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가 지난 9일 기준 누적관람객 25만 명을 돌파했다.
스위트팩토리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발전하는 국내제과산업을 보여주고자 지난 2010년 3월에 개관했다. 개관 후 현재까지 만 5년 10개월째를 맞았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방문객 수가 늘어나고 있다.
스위트팩토리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1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롯데제과는 매월 1일이 되면 홈페이지 접속자가 폭증해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평균 예약 경쟁률이 20대 1을 넘는 등 수개월째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많다는 설명이다.
스위트팩토리 인기 비결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소재로 한 볼거리 교육에 있다. 롯데제과 본사(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21길)에 위치한 스위트팩토리는 껌, 초콜릿, 비스킷, 아이스크림 등 과자 유형별로 원료, 역사, 제조공정 등 다양한 정보를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체험식 과자박물관으로 교육과 놀이를 결합시킨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한편 스위트팩토리는 인터넷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평일에는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단위로 운영되며 토요일에는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시간당 관람인원은 최대 30명으로 5세 이상 어린이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관람료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스위트팩토리가 어린이 식품교육현장학습관의 대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볼거리와 교육 콘텐츠로 많은 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