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는 지난 9일과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진행된 ‘제1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서 안중민 SPC 퀸즈파크 소믈리에가 최종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자인 안중민 소믈리에는 지난 7월 열린 ‘2015 제14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약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위를 수상했으며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와인 공부를 마치고 현재 SPC 퀸즈파크에서 활동하고 있다. 안 소믈리에는 부상으로 내년 초 남프랑스 와이너리 투어를 떠날 예정이다.
안 소믈리에는 ”이번 대회 준비 과정은 긴장과 떨림의 연속이었지만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여기까지 오는데 원동력이 돼 준 가족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선후배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소믈리에가 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안 소믈리에와 같이 출전한 W 서울 워커힐 호텔의 최영준 소믈리에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 소믈리에들의 우수한 실력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는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동남아시아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열렸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타이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마카오, 한국 등 총 8개국의 소믈리에 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한 소믈리에들만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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