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가 지난 11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5 일가(家)양득 캠페인 협약식’에 참석해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와 고용노동부 이재흥 고용정책실장을 비롯해 롯데리아 노일식 대표이사와 윤승욱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근로시간 줄이기, △남성육아휴직 활성화, △업무시간 외 업무지시 자제, △회식ž야근문화 개선, △유연근무제 활용 등 캠페인 핵심 분야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탐앤탐스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도를 도입해 2015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역량 있는 경력 단절 여성을 채용해 정규직과 동일하게 4대보험, 연차 등의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캠페인 확산을 위해 전국 매장에 설치된 영상기기를 통해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351개의 캠페인 참여 기업 근로자에게 탐앤탐스 구매 할인혜택을 제공 중이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탐앤탐스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통해 한 해 동안 수많은 우수 인재를 확보, 유연 근무 및 연차 휴가를 활성화하는 등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힘쓰고 있다”며 “2016년에도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근로문화를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탐앤탐스는 지난 7월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이 주관한 ‘2015년 일하는 방식∙문화개선 우수기업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일가(家)양득 우수실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지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