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우리 농식품의 지역 공동브랜드화를 촉진하고 브랜드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 및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 모두 72점의 작품이 출품돼 이 중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5점, 입선 20점 등 모두 30점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한씨의 ‘천예참’은 ‘하늘에 감사하며 자연에 예를 갖추어 참으로 거짓 없이 바르게 농사짓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금상에는 인천대학교 장동진씨와 한세대학교 신찬욱씨가 공동출품한 ‘사계향기’가 수상했다.
‘사계향기’는 ‘한번 먹으면 절대 잊히지 않고 일년 내내 머릿속을 맴도는 과일의 향기’라는 뜻을 함축적으로 줄였다.
대상 및 금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농림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수상작 중 동상 이상 우수브랜드는 특허청에 상표등록 후 올해 말까지 지방자치단체나 생산자단체 등에 무상 보급, 공동브랜드로 육성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우리 농식품이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고 판단,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지자체 및 생산자단체의 브랜드 마케팅 및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해 우리 농산물의 브랜드파워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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