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8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식품산업정보, 미래로의 창을 열다’라는 주제로 ‘2015 식품산업정보 심포지엄’을 열었다.
‘식품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식품산업 매트릭스 분석 및 2015 식품산업 키워드 제시 등을 진행했다. 식품산업 주요 이슈는 올 한해 식품시장의 화두가 됐던 ‘건강(안전)’, ‘효능’, ‘맛’을 3대 키워드로 정했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이들 3대 키워드가 식품시장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분석하고 2016년 트렌드를 전망했다. 두 번째 세션 ‘식품산업 진흥과 농업 연계’에서는 식품산업 가치사슬과 연계 구조를 분석했다. 또 ‘국산원료 사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는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와 식품산업 활용 방안에 초점을 맞춰 로컬푸드 활용 모델을 제시했다.
마지막 ‘가공식품 소비 행태’ 세션에서는 올해의 가공식품 소비패턴,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PB 가공식품 및 간편식에 대한 태도와 1인 가구 식품소비유형을 분석했다. 이날 심포지엄 행사장 참석자를 대상으로 aT에서 제공하는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을 소개하고 체험시간도 마련했다.
FIS는 식품산업 관련 종사자들의 편의를 제고하고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 흩어져 있는 식품 관련 데이터들을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도록 한 식품산업 통합 정보 인프라다.
국내외 식품산업 관련 주요 통계와 동향자료, 국제원자재 가격 및 수급정보, 원료 농산물 관련 통합 정보 및 가공식품 품목별 매출액과 식품기업 관련 정보 등을 aT FIS 사이트(http://www.atfis.or.kr)를 통해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