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하우스R&BT가 20~50대 남녀 463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건강 관심 분야 및 비타민제 섭취에 대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 중 82%가 비타민제를 꾸준히 또는 가끔 섭취하고 있었다.
비타민을 섭취하는 목적은 피로회복이 49%로 가장 많았고, 섭취해두면 좋을 것 같아서(21%), 질병예방(15%), 피부 개선(4%) 등 순이었다.
비타민을 섭취하지 않는 사람은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33%), 내 몸에 맞는 제품 선택의 어려움(21%), 신뢰성 부족(21%), 가격이 비쌈(15%) 등의 이유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타민을 구입하는 데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는 기능성(64%)이었고, 제조사(18%), 주위 권유(13%) 등도 고려 대상이었다.
비타민을 구입하는 곳은 약국(58%), 건식 전문점(14%), 백화점·할인점(11%), 인터넷(8%), 병원(7%) 등으로 약국에서 구입하는 소비자가 가장 많았다.
적당한 가격대(3개월분)는 1만~3만원(59%), 3만~5만원(30%) 등 5만원 이하가 89%로 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건강 관련 주된 관심사는 남성의 경우 만성피로와 스트레스, 간기능이었고, 여성은 만성피로, 피부 건강, 스트레스를 꼽았다.
평소 하는 건강관리로는 운동(28%)과 건식 섭취(18%), 식사조절(11%) 등 노력을 기울이는 응답자가 있는 반면 ‘노력하지 않고 걱정만 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30%나 됐다.
이승현 기자 dream@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