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이하 현지시각) 샌디에이고 시내에서 한인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코리언 페스티벌의 마지막 행사로 '기네스북 도전, 최장 김밥 만들기' 행사가 펼쳐졌으며 참석자들은 300m에 이르는 김밥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번 김밥 만들기에는 한국에서 온 연예인 금보라씨와 최병효 LA총영사, 교회 및 학생회 관계자, 현지 주민 등 모두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쌀 200kg과 김 2천장 등이 소요됐다.
김밥 만들기는 이날 낮 12시30분에 시작해 약 1시간동안 펼쳐쳤으며 샌디에이고시의 보건 담당 직원이 현장에 출동, 식중독 등 만약의 사태를 막기 위해 제작된 김밥을 먹지 말도록 부탁하기도 했다.
행사를 주도한 유재걸씨는 "길이 8피트(약 2.43m)짜리 테이블 62개를 펼쳐놓고 U자 형태로 김밥을 제작했으니 정확한 길이는 301m를 넘길 것"이라며 "기네스북 인증을 받기 위해 증인, 사진 및 비디오, 언론 보도 내용 등을 확보했으며 곧 인증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