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기관 MUI로부터 조제분유, 멸균유, 주스블랜드 3종 6개 제품에 대해 할랄(Halal)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이번 MUI 할랄 인증을 받기 전인 지난 8월 KMF(한국이슬람중앙회 할랄인증)을 통해 주스블랜드 2종(망고패션프룻, 라즈베리 블랙커런트) 품목에 대해 할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내년에는 JAKIM 말레이시아 할랄인증도 추가로 받는다는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MUI 할랄 인증은 현지 문화를 고려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으로 마케팅을 펼치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일유업이 할랄인증을 획득한 인도네시아의 MUI는 국제적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관으로 말레이시아 JAKIM, 싱가포르 MUIS와 함께 세계 대표적인 할랄인증 기관에 속한다.
한편 매일유업은 전체 인구 2억5천만 명 가운데 87%가 회교도인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 MUI 인증 획득으로 동남아지역의 할랄식품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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