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학교 급식 식중독 52% 감소
지난해 학교 급식 식중독 52% 감소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6.01.15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학교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환자 수는 1989명으로 2014년(4135명)보다 51.9% 감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2012~2014년) 환자 수 평균(3189명)과 비교해도 37.6% 줄어든 수치다. 발생 건수 역시 49.7건에서 41건으로 17.5% 감소했다. 이는 식약처의 식중독 조기 경보 시스템 효과라는 설명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식중독 조기 경보 시스템과 사전 예측 정보를 활용하고 학교 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학교 급식 식중독 예방에 집중했다. 식중독 조기 경보 시스템은 특정 학교에서 식중독이 발생하면 같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모든 학교에 경보를 발령해 의심 식재료를 제외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급식 조달 시스템을 사용하는 1만1047곳의 학교가 활용하고 있다. 식중독 발생 사전 예측 정보는 2002년부터 2014년까지 13년간의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정보로 매월 시도, 시군구 등에 제공된다.

식약처는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식중독 예측 지도 및 주의 정보를 오는 3월부터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