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이 중국 온라인몰 영유아 조제분유 브랜드 ‘싱베이능’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이번 온라인몰 론칭을 위해 중국 경동상청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 경동상청은 연매출 45조 원, 세계 3위의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이다.
남양유업은 경동상청과 싱베이능 브랜드 총 대리상인 해왕 건강과기유한공사와 제휴를 맺어 중국 내 브랜드 영향력과 매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싱베이능 영유아 조제분유는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경동상청의 배송서비스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 배송된다. 지난해 10월 초도 물량 10만 캔이 한국에서 완제품으로 넘어가 중국 전역에서 유통 중이다. 중국의 한 자녀 정책 완화로 출산 수 증가가 예상되고 소비자의 한국 분유 신뢰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경동상청, 해왕 건강과기유한공사와의 합작은 향후 중국 분유시장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남양유업은 기대했다.
펑티에 경동상청 소비재사업부 총재는 “싱베이능은 품질이 우수하면서 안전한 제품으로 경동상청의 영유아 제품 선정기준에 100% 부합하고 있다”며 “전국의 소비자가 편리하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남양유업의 품질력과 전국망을 갖춘 경동상청의 유통력에 큰 시너지가 기대 된다”며 “이를 계기로 중국 분유시장 공략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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