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예방 및 항산화 성분 함유... 젊은 여성층 집중 공략
한국 하겐다즈㈜(대표 한종률)는 지난 12일 총 4종의 천연과일퓌레(puree: 과일·채소류를 갈아서 체로 걸러 농축시킨 것)가 19% 함유된 '베리즈 앤 크림(Berries & Cream)' 아이스크림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이번 신제품은 천연과일(블랙베리,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블루베리) 퓌레가 19% 가량 함유돼있어 높은 영양가는 물론 다양한 베리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새콤달콤한 맛을 선호하고 미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겠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블랙베리,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은 최근 식음료업계에 불고 있는 웰빙?동안 열풍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과일이다.
안토시아닌, 비타민C, 타닌 등 3대 건강 성분이 다량 포함된 베리류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더불어 항균?항암 작용을 해 노화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리즈 앤 크림’은 이미 홍콩과 일본 등에 먼저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홍콩에서는 지난 6월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도 제품 론칭 이후 3개월 동안 꾸준히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어 이미 세계시장에서 검증된 인기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라이프 스타일 카페 및 딥샵(Dip Shop)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인용 1스쿱 기준으로 3300원이다.
하겐다즈 마케팅팀 허주연 부장은 “웰빙 트렌드와 천연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를 고려해 ‘베리즈 앤 크림’을 출시했다”며 “이번 신제품은 천연 과일의 상큼함과 아이스크림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뤄 독특한 색상과 맛을 연출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정아 기자 jeo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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