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검역 물품과 여행객 휴대품서 검출" 주장
중국 검역당국이 한국산 김치 등 10개 품목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내린 가운데 이번에는 입국 물품 중 한국산 고추장과 불고기 양념장에서 기생충 알이 검출됐다고 중국 CCTV가 2일 보도했다.방송은 산둥(山東)성 검역국이 지난 1일 입국물품 검역을 통해 청정원(대상식품)과 태양초(해찬들) 고추장, 청정원 불고기 양념장에서 각각 기생충을 검출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선박을 이용해 입국한 여행객들의 휴대품에서도 한국산 5종, 7개 품목에 걸쳐 기생충 알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질검총국은 이번에 기생충 알이 검출됐다고 CCTV가 보도한 품목을 포함한 한국산 10개 제품에서 기생충 알이 검출됐다며 수입금지 조치를 지난달 31일자로 내린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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