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 위해 휴롬, 생산자단체와 협력키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휴롬, 생산자단체(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 제주당근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 식생활교육 및 과일·채소먹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 합작 형태로 추진되는 영유아 어린이 대상 식생활 교육을 보다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휴롬은 사회공헌 형태로 재원을 출연하고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와 제주당근연합회 등 생산자단체는 어린이 식생활교육을 위해 과일·채소 등 원료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과일·채소먹기 시범 어린이집’ 140곳을 선정하고 △텃밭상자 보급 △주간단위 학습교재 개발·보급 △원장·보육교사 식생활교육 연수 △제철 과일·채소 활용 간식 지원 △찾아가는 채소·과일 미각교육 실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허태웅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음식의 식감이나 맛에 대한 기호가 결정되는 어린 시기부터 과일·채소 등 다양한 음식의 맛을 경험해 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놀이와 체험 등의 식생활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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