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 거래 규모 4년 만에 500% 증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사이버거래소(소장 김장래)는 파르나스호텔㈜(대표 송홍섭)과 산지 직거래 중개 업무협약 체결 후 4억 원이던 농산물 직거래 구매액이 500% 신장하는 등 호텔과 산지 간 성공적인 직거래 모델로 정착했다고 밝혔다.
파르나스호텔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aT와 MOU를 체결한 이후 aT 사이버거래소 ‘식재료몰’을 통해 대관령 한우, 완도 전복, 식품명인 오희숙 전통부각, 진주 앉은뱅이 밀가루 등을 구매 중이다. 업무협력 체결 당시 4억 원에 불과했던 구매금액은 지난해 22억 원을 넘겨 500% 증가하며 자리를 잡았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남해군의 대표 상품인 다랑이 논 재배 쌀을 구매하고 올 3월부터 경북 고령의 태양초 고춧가루를 추가 구매하는 등 점차 직거래 품목과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 최고급 호텔과 식재 산지 생산자가 aT 사이버거래소를 활용해 우수 식재료 구매를 확대함으로써 유통비용 절감 등 양측 간에 상생의 길은 물론, 복잡한 농수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래 사이버거래소장은 “신 유통경로가 확대돼 산지농가는 판로를 확대하고 호텔은 유통비용을 절감해 경영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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