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중국 정부와 농업주관부문의 목축업 및 유제품산업에 대한 계속적인 지지정책이 뒷받침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목축업중앙회의 통계에 의하면 2006년 6월말 전국 젖소 사육은 1416만마리로 작년 동기 대비 12.7% 늘어났으며, 유제품 생산량은 1527만t으로 18.8% 증가했다. 그 중 우유 생산량이 1459만t으로 18.3% 증가했다.
도시주민의 1인당 매월 유제품 소비량은 2.14kg으로 작년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유제품 소비구조에서 보면 일반 유제품과 발효유의 소비가 모두 성장세를 유지했고, 특히 발효유의 소비가 크게 증가했으나 분유의 소비랑은 다소 감소했다.
유제품 평균 가격도 2.24.위엔/500g으로 작년 동기가격인 2.19위엔/500g보다 2.3.%늘어났다.
유제품의 수출입 총액과 총량 모두 대폭 증가했으며, 수출 증가폭도 지난 몇 년보다 크게 늘어 수출액 증가폭이 수입증가폭보다 높았다, 2006년 6월말 기준 수출입 총액이 2005년 1~6월의 2억8008만달러에서 3억5941만달러로 28.3%의 증가율을 보였다.
품종개량으로 단위면적당 생산량 향상, 원유가격 안정화, 유제품 소비촉진정책 등을 펴고 있어 하반기 유제품 산업은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유제품 대표기업들은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중국의 유제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고속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민 기자 minfood@
자료제공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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