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의 식품・관광・패션을 소개합니다”
“그린란드의 식품・관광・패션을 소개합니다”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6.03.21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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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덴마크 대사관, ‘그린란드 관광, 디자인&식품 세미나’ 성황리 개최
▲ 주한 덴마크 대사관이 지난 1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그린란드 관광, 디자인&식품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린란드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사진=주한 덴마크 대사관 제공

주한 덴마크 대사관(대사 토마스 리만)이 지난 1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그린란드 관광디자인식품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린란드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등 국내 기업들과의 발전적인 관계 구축을 도모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린란드의 산업현황과 사업 기회를 알리고 한-그린란드 기업 간 네트워킹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세미나에는 110여 명의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린란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의 비투스 쿠야우키속(Vittus Qujaukitsoq) 산업통상외교장관이 직접 방한하는 등 한국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비투스 쿠야우키속 장관은 “서울에서 그린란드 식품, 관광, 패션, 통신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함께 그린란드의 산업을 알리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그린란드는 천연자원의 보고라고 불릴 만큼 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한국 기업들이 원하는 사업과 투자 기회도 풍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 덴마크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그린란드 통상 사절단을 이끌고 온 쿠야우키속 장관과 함께 한국에 그린란드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그린란드가 자랑하는 사업들이 한국 기업과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에 앞으로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지구의 마지막 자원 보고 ‘그린란드’

그린란드는 전체 수출량 중 80%가 수산자원이 차지할 만큼 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막대한 석유·가스 매장량과 우라늄, 다이아몬드 등 각종 광물자원도 보유하고 있어 ‘지구의 마지막 자원 보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분야별 주제발표도 진행했다. 식품 부문에는 남부그린란드 관광청의 ‘그린란드 전통 식문화와 음식 축제’, Finn Laursen 로열 그린란드 세일 디렉터의 ‘The North Atlantic Champion’, Henrik Leth 폴라 시푸드 회장의 ‘The World of Seafood’의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세계적인 수산물 업체 ‘로열 그린란드(Royal Greenland)’와 그린란드 대표 민간 수산물 업체 ‘폴라 시푸드(Polar Seafood)’의 기업 소개가 이어졌다.

세미나 이후 이어진 오찬에는 로열 그린란드, 폴라 시푸드, 마키 시위드(Maki Seaweed)에서 제공한 그린란드산 광어, 대게, 새우, 어란 등의 메뉴를 선보여 세미나 참석자가 직접 그린란드의 수산물을 맛보는 기회를 제공해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그린란드 대표 식품기업 소개

로열 그린란드

로열 그린란드는 세계적인 수산물 기업 중 하나로 북대서양 수산물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주요 제품인 넙치와 새우는 그린란드의 차고 깨끗한 물에서 자라 훌륭한 맛과 질감을 자랑한다. 자체 어선을 보유해 원자재 관리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냉수(冷水)종 새우(cold water prawn), 대게(snow crab), 훈제 및 절인 생선류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다.

폴라 씨푸드

그린란드의 수도 누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폴라 시푸드는 1984년에 설립돼 그린란드에서 운영하는 가장 큰 민간 수산물 기업이다. 북유럽의 유명한 식품회사, 도매, 케이터링, 리테일, 가공업체 등에 다양한 종류의 수산물을 납품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냉수(冷水)종 새우(cold water prawn), 검정가자미(Greenland halibut), 레드피쉬(redfish), 대구 등이며 그린란드와 덴마크에 작업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이탈리아, 캐나다 등에도 사무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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