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대표 이범택)이 운영하고 있는 ‘애플삼겹살’이 영주시, 영주농산물유통센터와 영주농산물유통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주시 농산물 브랜드 육성 및 유통에 관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애플삼겹살은 전국 최대 사과 산지인 영주에서 재배되는 영주사과만을 사용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영주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영주사과는 평균 해발 500m의 경북 최북단 소백산 고원부지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며 과육이 단단하고 신선도가 오래 가는 특징이 있다.
애플삼겹살은 사과즙에 숙성한 돼지고기를 참숯에 초벌한 뒤 사과나무에 훈연해 사과쌈이나 명이나물, 또띠아 등에 싸서 먹는 삼겹살 브랜드로 매장 안에 영주사과를 판매하는 존(zone)을 운영하는 등 지역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판촉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디딤 관계자는 “사과의 품질을 중시하는 애플삼겹살이 이번 협약을 통해 메뉴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사과뿐만 아니라 축산물과 다른 지역특산물 등으로 협력관계를 넓혀 영주시를 돕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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