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가성비가 월등한 ‘다방커피(400㎖, 1500원)’를 선보인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다방커피를 선보이게 된 배경으로 컵커피 시장의 꾸준한 성장과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음용량이 증가해 대용량 컵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세븐일레븐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3월 22일까지 컵커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4% 신장했다. 컵 커피 중 대용량 컵 커피(250㎖ 이상) 매출은 64.7%까지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다방커피 출시를 기념해 2+1 할인 행사를 4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유음료담당 MD는 “1인 가구 증가로 소포장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 컵커피 용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용량 대비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만족감이 높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컵커피 시장은 2013년 3035억 원에서 지난해 3481억 원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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