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자혜)는 지난 15일 한국프렌스센터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비전선언을 통해 소비자의 권리를 스스로 지키며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지지, 남을 배려하는 소비 추구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1976년 4월 리숙종 초대회장을 필두로 전국주부교실중앙회(현 소비자교육중앙회), 대한주부클럽연합회(현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대한YWCA연합회(현 한국YWCA), 한국여성단체협의회 4개 단체가 모여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로 시작했다.
현재는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교육원,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10개의 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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