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 20일자로 신임 손종헌 사무국장<사진>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 사무국장 공개채용에는 총 37명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 결과 5명이 2차 면접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달 25일 인사위원회의 면접을 통해 만장일치로 손종헌 씨를 신임 사무국장으로 꼽았다.
손 사무국장은 1983년 제주대 축산학과 졸업과 동시에 구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기획실과 유통기획단,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에서 한우 관련 업무를 맡는 등 축산 분야에서 27년을 근무했다.
그는 한우 최고령 암소 및 최다산우 선발대회(2002년), 한우 사진전(2002년), 결혼 이민 여성의 농업 이해 교육(2007년) 및 고향방문 추진(2007년), 컵라면에 수육을 얹어주는 소비촉진행사(2010년) 등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업무와 접목시키는 일들을 기획했다.
손 사무국장은 “아직 미흡한 점이 많지만 사무국장으로 승인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소비자와 함께 한우산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한걸음 더 나가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