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름㈜이 강원도 문막 외국인투자단지에 부지 약 5373.2㎡, 건평 약 1847㎡ 규모의 연구소와 공장을 건립하고 지난 1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한권일 한국베름 이사와 이와사 토시히로 일본베름 대표회장, 원창묵 원주시장, 김한수 강원도 글로벌투자국장, 정건섭 연세대 부총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베름은 일본 유산균 전문 기업 일본베름의 한국지사로 정장작용뿐 아니라 면역력에 효과가 있는 EF-2001 유산균을 개발해 생체응답조절작용제로 일본특허를 받았다. 한국 식품업계 최초로 ‘고도기술 수반사업’ 인증도 받았다. EF-2001 유산균은 알레르기, 아토피 등 자가면역질환자에서 고혈압, 당뇨, 암 환자에 이르기까지 면역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
또 가열건조 사균체로서 내열성 및 내산성이 뛰어나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일반식품에서 화장품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응용할 수 있어 앞으로의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한국베름은 이날 준공식에 이어 연세대 원주캠퍼스 생명과학기술학부에 1억 원을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한권일 한국베름 이사는 “국내외에서 건강제품에 관심이 많아지는 추세인 만큼 이번 한국베름의 공장 가동은 강원도뿐만 아니라 국내 유산균 시장에 큰 의미를 가진다”며 “한국 최초 유산균 사균체 전문 연구소와 공장 준공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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