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코리아와 상품 개발 MOU 체결, 밀크티 2종 첫 선
코리아세븐(대표이사 정승인)과 공차코리아(대표이사 김의열)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차 브랜드 상품을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키로 했다.
공차코리아는 밀크티 전문점의 노하우를 활용해 최상의 맛과 품질을 낼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 적극 협조하고, 세븐일레븐은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해 상품 출시 후 점포 전개 및 판매에 적극 나선다.
상품 기획은 공차코리아와 상호 협의 하에 세븐일레븐이 주도해 진행한다. 양사 협력으로 개발된 상품은 세븐일레븐에서 독점 판매하며 밀크티 2종을 첫 상품으로 선보인다.
공차는 대만 전통 밀크티 전문점으로 지난 2006년 대만에서 시작돼 전 세계 20개국에서 1100여 점포를 운영 중인 글로벌 브랜드다. 우리나라는 2012년 1호점 홍대점을 오픈한 이후 2016년 3월말 기준 전국 400여 점포를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최근 밀크티 인기 트렌드를 반영해 편의점에 맞는 자체 상품을 개발하고자 밀크티 1위 브랜드 공차와 제휴하게 됐다”며 “세븐일레븐과 공차 브랜드의 만남이 상호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고의 맛과 품질로 사랑 받는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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