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나만의 작은 사치 ‘디저트’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고급 디저트인 ‘북해도 컵케익’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원두커피가 큰 인기를 끌면서 달콤한 디저트를 함께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져 디저트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었던 고급 컵케익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레어치즈케익(2500원), 망고파르페(2500원), 티라미수(2700원), 밤몽블랑(2700원) 등 총 4종이다.
북해도 컵케익은 일본 유명 디저트 전문 브랜드인 ‘북해도코리아’와 기술제휴를 맺고 원재료와 제조기술을 도입한 생크림 케이크다. 부드럽고 풍부하면서 맛이 진하다.
국내 디저트 시장의 규모는 2013년 약 3천억 원, 2014년 약 8천억 원에 이어 지난해 약 1조 5천억 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규모가 크게 늘어나 식품외식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세븐일레븐은 올 1분기 조각 케이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배 수준인 38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디저트담당 MD는 “이제 디저트는 단순한 후식이 아닌 자기 만족과 힐링 등 소비문화 개념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며 “수요에 맞춰 디저트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고급 디저트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출시했고 앞으로도 디저트 상품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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