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3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성황리 마쳐
KLPGA ‘3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성황리 마쳐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6.05.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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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주영 교촌에프앤비㈜ 사장(오른쪽)이 대회 우승자인 김해림 선수(롯데)와 함께 우승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에프앤비㈜가 개최한 KLPGA 투어 ‘제3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이 김해림 선수의 정규투어 첫 우승과 함께 막을 내렸다.

지난 6~8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레이크, 리드코스)에서 열린 ‘제3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132명의 선수가 출전해 총 상금 5억 원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와 우승 상금 1억 원은 김해림 선수(롯데)가 차지했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매일 달걀 한판씩 먹어 ‘달걀 골퍼’라는 별명을 가진 김 선수는 프로 10년차 첫 우승을 공교롭게 치킨 회사 스폰서 대회에서 거뒀다.

김 선수는 “이번 대회 전 ‘달걀 골퍼, 어머니 대회에서 우승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는 꿈을 꿨는데 치킨 회사 대회에서 우승했으니 현실이 됐다”며 “평소 첫 우승을 하면 상금 전액을 기부할 것이라 다짐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선수는 평소 상금의 10%를 꾸준히 기부하는 등 KLPGA의 대표적인 기부선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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