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정신으로 만든 국내 최초 정통 델리미트
장인정신으로 만든 국내 최초 정통 델리미트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6.06.03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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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쿡 델리미트, Meister’s Fresh Delicatessen Meats

많은 소비자들은 소시지, 햄, 베이컨 등을 육제품의 전부로 생각한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제품을 구매, 저마다의 방식으로 조리한다. 하지만 수많은 육제품을 제대로 요리해 제 맛을 즐기는 소비자는 그리 많지 않다. 우리에게 소시지와 햄 등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나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식품·외식시장에서 육제품은 아직 활용도가 낮은 만큼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영역으로 볼 수 있다. 국내 대표적인 육제품 전문기업 에쓰푸드는 단순한 제품 생산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소비자와 교류하면서 새로운 음식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육제품 제조 과정을 체험하고(Experience) 제대로 만드는 법을 배워보면서(Learn), 품격 높고 건강에 좋은 육제품을 즐기며(Enjoy) 이웃과 함께 수많은 레시피를 공유(Share)하자!’

에쓰푸드가 주력하는 경영전략이다. 제조업체의 제품생산을 중심으로 한 R&D와 생산성 향상, 유통, 판매, 홍보마케팅 등 일반적인 프로세스와 다른 차원의 전략이다. 이미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뒤 여기서 생산된 상품을 어떻게 소비시장에 전달하느냐는 고민에서 나온 전략으로 볼 수 있다.

6차산업 육성정책보다 10년 앞선 롤모델

이같은 고민에서 나온 브랜드가 바로 ‘존쿡 델리미트’(JOHNCOOK DELI MEATS)다. 존쿡 델리미트는 11년 전인 지난 2005년 육가공 마이스터 존 마크(JOHN MARK)와 함께 개발한 국내 최초의 정통 델리미트다. 이곳에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델리미트를 직접 구매하고, 이를 다양한 메뉴로 즐길 수 있는 국내 첫 식문화 체험 공간이다.

본격적인 존쿡 델리미트 로드숍은 지난 2013년 분당 정자동에 문을 열었고 이듬해 서울 압구정동, 지난해 서울 경리단길과 광교 아비뉴프랑 등에 잇따라 진출했다. 존쿡 델리미트에서는 학센, 루빈샌드위치, 다양한 소시지 등의 메뉴를 먹고 필요한 만큼 구입해 갈 수 있는 국내 첫 그로서란트 방식의 델리 매장이다.

이밖에 현대백화점 5곳과 이마트 과천점의 델리매장을 비롯해 여러 주요 백화점 및 대형 할인마트 등에서도 에쓰푸드가 만들어낸 고급 델리미트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지난 1976년 설성목장으로 시작해 정통 육제품 제조업체를 거쳐 그로서란트 매장인 존쿡 델리미트까지 갖춘 에쓰푸드는 최근 정부가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6차산업의 롤모델을 독자적으로 구축했다.

에쓰푸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국내 B2B 시장에서 외식업계의 유명 셰프, 전문 외식경영인들에게 인정받아 왔다. 현재 글로벌 외식기업과 국내 유명 호텔은 물론 항공사 기내식에서 에쓰푸드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팩토리부터 외식, 소분 판매까지 한자리서

존쿡 델리미트는 육제품 제조 과정을 체험하면서 직접 배워보고 맛을 즐기며 다른 소비자들과 새로운 레시피를 나누는 독특한 공간이다. 또 다양한 존쿡 델리미트의 상품은 물론 귀엽고 앙증맞은 소품까지 구비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하게 메뉴를 주문해 먹고 나가는 일반적인 외식업체와는 다른 개념이다.

존쿡 델리미트는 크게 ‘DELI&RESTAURANT’과 ‘DELI&GRILL(BBQ)’로 나뉜다.  ‘DELI&RESTAURANT’는 압구정점과 정자점, 광교 아비뉴프랑점으로 BBQ, SANDWICHES, BRUNCH, SALAD와 DELI 등의 메뉴를 직접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존쿡 델리미트의 제품을 필요한 만큼만 잘라 구매할 수 있는 소분 판매도 진행한다.

존쿡 델리미트는 오는 7월 광화문 D-Tower에 광화문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존쿡 델리미트 압구정점 등은 매장 안에 팩토리(FACTORY)를 별도로 꾸며 소비자들이 햄과 소시지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팩토리는 항상 15℃의 온도를 유지하는 COLD FACTORY와 각종 육제품을 매일 신선하게 굽는 HOT FACTORY, 델리미트 전문 주방인 HOT, COLD KITCHEN, 신선한 델리미트를 원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는 DELI MEATS SECTION, 체험클래스를 운영하는 EVENT TABLE 등으로 구성됐다.

덕분에 매일 매장 팩토리에서 신선하게 생산한 제품과 함께 빵, 올리브, 치즈, 와인 등 육제품과 가장 잘 어울리는 다양한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식육즉석판매가공업과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만큼의 정통 육제품을 현장에서 나눠 판매하고 정통 델리 메뉴도 선보인다.

존쿡 델리미트에서 선보이는 루빈 샌드위치와 터키 리코타 샌드위치, 하몽 샐러드, 프레시 델리미트 샐러드, 바이에른 학센, 바비큐 스페어 립, 올리브 미트로프 스테이크, 하몽플레이트 등의 메뉴는 특유의 신선함과 깊은 맛으로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또 직접 맛을 본 후 하몽과 초리조 이베리코 등 육제품의 본산지에서 직수입한 명품 제품을 비롯해 비프 파스트라미, 홀머슬햄, 라이어너, 각종 소시지 등을 원하는 만큼 구입해 집에서 직접 조리할 수도 있다.

육제품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올리소스와 핫칠리 마요, 델리카트슨 홀그레인 머스타드 등 각종 소스와 12시간 이상 저온 숙성해 만든 천연발효빵 존쿡 브레드도 판매한다.

좋은 육가공품 메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존쿡 델리미트는 소비자 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소비자들이 가장 적절한 육제품 레시피를 배워 보다 풍요로운 음식문화를 즐기도록 하기 위해서다. 에쓰푸드는 매월 존쿡 델리미트 압구정점에서 ‘화목한 쿠킹클래스’, ‘화목한 소시지 클래스’, ‘하몽 클래스’를 진행한다.

또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 존쿡 델리미트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에쓰푸드 음성공장에서 공장 투어와 함께 프레시 소시지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존쿡 델리미트 압구정점에서는 매년 오픈 기념 파티를 주최한다. 지난해는 스페인의 하몽 기네스 장인을 초청해 ‘하몽 파티’를 진행,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이탈리아 마이스터와 함께하는 ‘소시지&비어 파티’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존쿡 델리미트 압구정점에서는 앞으로도 존쿡 델리미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육제품을 주제로 파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어디든 달려가는 케터링 서비스·존쿡 델리카

존쿡 델리미트는 ‘미트(Meat) 가득 케이터링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파티와 이벤트, 야유회, 캠핑 등 다양한 행사 현장에 마이스터가 만든 신선한 델리미트로 만든 메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에쓰푸드는 장소, 시간, 행사 콘셉트에 맞는 맞춤형 메뉴로 케이터링 서비스를 진행한다. 존쿡 델리미트 로드숍에서 선보이는 메뉴를 선택할 수도 있다. 특히 하몽, 건조육, BBQ 등 존쿡 델리미트만의 특별한 케이터링 메뉴로 행사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다. 케이터링 서비스 문의는 존쿡 델리미트 압구정점(02-514-0040)으로 하면 된다.

에쓰푸드는 또 지난 2014년부터 ‘존쿡 델리카’를 운영하고 있다. 존쿡 델리카는 전국 어디든 달려가 미트 프로틴(Meat Protein)의 효과와 참맛을 알리기 위해 출발했다.

존쿡 델리카를 통해 우리 몸의 살과 피, 근육을 만들고 호르몬, 효소, 항체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중요성을 알리고,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된 육단백질을 소개하는 미트 프로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미트프로틴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존쿡 델리카 판매활동으로 발생한 수익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액 사회에 환원된다. 존쿡 델리미트는 육제품 판매를 통한 수익발생보다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육제품을 활용한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소시지와 햄 등을 생산해 판매하는 제조업체의 틀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육제품 소비를 통한 식품문화, 음식문화의 선진화를 위한 브랜드다. 소비자들의 호응도 뜨거워 매년 전국 주요 상권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리고 있다.

에쓰푸드 관계자는 “에쓰푸드는 ‘Better Food Better World’라는 슬로건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식품 전문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꿈이 담긴 철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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