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 내년 브라질 진출
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 내년 브라질 진출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6.06.17 2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르헨티나 외식FC 아르코스 도우라도스사(Arcos Dourados)에서 도입

남미 지역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아르코스 도우라도스(Arcos Dourados)사(社)는 오는 2017년 브라질에서 새로운 맥도날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로시의 엔리케 샤우만 거리에 오픈 예정인 맥도날드는 표준화된 매뉴얼대로 햄버거를 제공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고객이 선택한 식재로 즉석에서 만들어주게 된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해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 총 13개의 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 매장을 연데 이어 올해 부산에도 진출했다.

프리미엄 수제버거를 내세운 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는 총 20가지가 넘는 프리미엄 식재 중 고객이 원하는 식재를 직접 골라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면 전담 크루가 즉석에서 직접 조리해 테이블로 서빙해 주는 신개념 플랫폼이다.

상파울로신문은 바울 카 마르고 아르코스 도우라도스사 대표가 “우리는 세계 여러 시장에서 테스트를 마친 맥도날드의 새로운 서비스를 남미 지역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을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GS&MD 그룹의 푸드서비스연구소(IFB)에서 일하는 에두아르도 야마시타 씨는 “소비자들은 패스트푸드도  표준화하지 않은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며 “더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스트푸드가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야마시타 씨에 따르면 브라질의 외식 프랜차이즈 매출은 총 1780억 레알(약 53조4천억 원)에 달하고 이중 패스트푸드가 27%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브라질의 외식시장은 아직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야마시타 씨는 “매일 외식하는 브라질 국민은 전체 27%로 미국 52%, 중국 83%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는 브라질의 외식시장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