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모바일 시장 공략 재미 쏠쏠
교촌 모바일 시장 공략 재미 쏠쏠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6.06.20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톡’ 입점 후 매출 큰 폭 상승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카카오톡’을 통한 교촌치킨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입점 첫 달(1월) 대비 3배 이상(232%) 증가했다고 밝혔다.

교촌치킨은 지난 1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하고 모바일 상품권 판매에 들어갔다. 카카오톡 입점 이후 매출액은 매달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1월 대비 매출액은 2배 이상(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3월과 4월에는 각각 전월 대비 매출액이 23%, 15% 증가하며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5월에도 전월 대비 7% 늘었다.

모바일 상품권으로 구매하는 메뉴 중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허니콤보’가 꼽혔다. 전체 매출 중 28.6%의 비중을 차지해 10명 3명은 허니콤보를 구입한 셈이다.

허니콤보는 소스에 아카시아 벌꿀을 사용했고 다리와 날개로 구성된 부분육 메뉴다. 지난 2010년 5월에 출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교촌치킨의 대표 메뉴로 자리잡았다. 2위는 간장맛 치킨의 원조인 교촌오리지날(17%)이 올라갔다. 이어 레드콤보(11%)와 허니오리지날(10.9%), 레드오리지날(5.8%), 교촌콤보(4.4%) 순으로 주문량이 많았다.

교촌은 모바일 주문 고객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모바일웹을 통한 매출도 지속적으로 신장하고 있다. 올 들어(1월~5월) 교촌치킨 모바일웹을 통해 발생한 월 평균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15년 한해 기준 월 평균 매출액보다 2배 이상(119%) 증가했다.

이근갑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부문대표는 “올 들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하고공식 홈페이지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편하는 등 엄지족을 공략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그 결과 매출액과 판매량이 매번 기록을 경신하며 크게 성장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과 마케팅을 통해 모바일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