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전문기업 ㈜SG다인힐은 평양냉면과 구이 전문점 ‘로스옥’ 2호점을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열었다고 밝혔다. 로스옥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모기업 ‘삼원가든’의 노하우를 이어받아 고품질의 육류 구이메뉴를 선보인다는 포부다.
대표 메뉴인 ‘등심 로스구이’는 등심을 30일간 습식 숙성한 후 급냉해 추억 속의 구이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슈퍼 꽃등심’은 소 한마리당 2~3㎏가 나오는 새우모양의 특수부위로 꽃등심 중 가장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정말 돼지갈비’는 뼈에 붙은 갈비만을 사용해 삼원가든의 40년 노화우가 녹아있는 잘 타지 않는 담백한 맛의 양념을 가미했다.
진하게 뽑은 육수에 동치미를 곁들인 ‘평양랭면’은 구수하고 쫄깃한 메밀면을 이용해 평양냉면이 익숙하지 않은 젊은이의 입맛을 고려했다. 청담점 한정으로 선보이는 신메뉴 옥 스페샬의 만두와 식사 메뉴인 만두국은 평양식으로 소를 꽉 채워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점심 메뉴인 ‘평양온반’과 ‘식해 제육’ 등 다양한 식사류와 안주메뉴가 있다.
단독 2층 건물로 좌석은 1층 홀의 50석과 SG다인힐 가장 많은 수의 룸으로 구성된 2층의 13개룸을 포함한 132석이다. SG다인힐의 페이스북에 게시된 쿠폰을 제시하면 오는 30일까지 20% 할인 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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