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촌설렁탕은 ‘정직한 맛’으로 34년째 사랑받고 있는 국내 대표 설렁탕 브랜드다. 한촌설렁탕 맛의 비결은 순수 왕사골만을 고집해 48시간 고아낸 사골과 고기 육수의 적절한 비율 유지에 있다. 이렇게 정성을 담은 설렁탕 한 그릇은 남녀노소 모두 한촌설렁탕을 좋아하게 만들었다.
설렁탕과 최적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한촌설렁탕의 김치도 맛을 배가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반 김치와 달리 빠른 숙성을 통해 아삭함을 살리고 항상 시원한 상태로 제공한다.
윤호철 이연에프엔씨 운영사업본부 마케팅팀 팀장<사진>은 한촌설렁탕의 맛을 각 가맹점주들이 어렵지 않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본사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한촌설렁탕 가맹점주들은 기타 설렁탕 프랜차이즈 방식과 한촌설렁탕의 운영이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촌설렁탕의 우수한 맛을 각 가맹점주들이 얼마나 편하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느냐는 고민에서 선보여진 것이 연구소와 CK공장이죠.”
한촌설렁탕은 맛과 품질의 표준화를 제시하기 위해 2010년부터 설렁탕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설렁탕 고유의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과 급변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대응하기 위해 변화된 맛을 집중 연구한다. 2007년 충북 음성에 설립한 한촌설렁탕 CK(Central Kitchen)공장은 맛과 품질의 메커니즘에 대한 완성의 시작이었다. 한촌설렁탕은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한촌설렁탕의 서브브랜드 ‘육수당’도 한촌설렁탕 못지않은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육수당은 기존 장터 국밥을 진한 소사골 육수를 사용해 냄새를 잡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서울식 국밥 브랜드로 한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점심에는 든든한 국밥 한 그릇, 저녁에는 간단한 술자리를 다양한 요리와 함께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윤 팀장은 한촌설렁탕의 비전은 ‘국가대표 설렁탕’이라고 소개했다. 설렁탕 하면 모든 이들의 머릿속에 한촌설렁탕이 떠오를 수 있도록 국가대표급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서 먼저 설렁탕의 대중화와 해외 진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촌설렁탕은 설렁탕 연구소와 공장을 운영하며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렁탕 세계화를 위해 HMR 제품군을 개발 중이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설렁탕을 즐길 수 있도록 설렁탕 팩(Pack)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설렁탕 육수를 활용한 탕류 팩(Pack)까지 제품군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업계에서 설렁탕이라는 아이템이 성장 둔화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설렁탕 맛집과 설렁탕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에 대한 고객 수요는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한촌설렁탕은 고객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정직한 맛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