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알룰로스’ 8월부터 대량생산 돌입
삼양사, ‘알룰로스’ 8월부터 대량생산 돌입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6.07.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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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인허가 승인 받아미국식품의약국 인허가 신청
▲ 알룰로스는 건포도, 무화과 등에 존재하는 천연 당 성분이다. 사진은 무화과 열매. 사진=삼양사 제공

삼양사(대표 문성환)가 차세대 감미료 ‘알룰로스(Allulose)’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승인받아 8월부터 대량생산 체제로 돌입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에 인허가를 받은 삼양사의 알룰로스는 ‘천연 식품 유래 균주’(Non-GMO)를 사용한 세계 최초의 성과다. 삼양사는 지난 2012년부터 알룰로스 연구에 착수한 결과 올해 8월 제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인허가도 신청해 놓은 상태로 향후 해외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사는 지난해 7월 ‘큐원 식이섬유 풍부 올리고당’과 ‘큐원 식이섬유 풍부 요리 올리고당’을 내놓으며 국내 대체감미료 시장 공략에 나서기 시작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체감미료 세계시장 규모는 15조 원으로 2020년까지 19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시장 역시 2015년 기준 총 2100억 원 규모의 시장이 2020년에는 3300억 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양사 관계자는 “삼양사는 그동안 올리고당, 당알콜 등을 출시해 국내 기능성 당류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이번에 인허가를 받은 알룰로스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대체감미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룰로스는 건포도, 무화과, 밀 등에 극히 미량으로 존재하는 천연 당(糖)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라 최적의 차세대 감미료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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