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와인시장 스파클링 와인이 대세
美 와인시장 스파클링 와인이 대세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6.07.29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까지 연평균 4.5% 성장

미국이 지난해 약 31억ℓ의 와인을 소비하면서 세계 13%의 점유율을 보였다고 코트라 시카고 무역관이 소개했다.

코트라 시카고 무역관은 국제와인협회(OIV)의 2015년 자료를 인용, 전 세계 와인 총소비량은 204억ℓ로 약 325억 병에 해당하는 높은 기록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중국 다섯 개 나라의 소비량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큰 시장규모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경우 와인 생산량 또한 꾸준하게 증가해, 전년대비 0.5% 성장한 8%를 기록하며 생산량 순위 4위를 차지했다. 또 1인당 평균 13병 정도의 와인 소비량을 보이는 등 연평균 2~3%의 꾸준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미국의 와인소비 트렌드는 톡톡 쏘는 독특한 맛과 낮은 도수, 저렴한 가격대의 스파클링 와인 소비 가 확대되고 있다고 코트라 시카고 무역관은 전했다. 스파클링 와인은 지난해 전년대비 9.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와인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거듭났다.

향후 와인시장에서 스파클링 와인은 2020년까지 연평균 4.5%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와인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의 주요 와인 생산지인 캘리포니아에 방문하는 현지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와인의 80% 이상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는 와인과 풍경,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나파 밸리(Napa Valley・사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49마일 떨어진 곳으로, 와인 열차, 드라이브 코스 등을 통해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며 연평균 33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와인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